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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시장국은 오는 13일 ‘2025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발표된 ‘6월 금융시장 동향’에서 6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5월보다 6조 2000억원 늘어난 1161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가계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지난해 8월(9조 2000억원) 이후 10개월 만의 최대폭 증가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923조 1000억원)이 5조 1000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237조 4000억원)이 1조 10000억원 각각 늘어났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9월(6조 1000억원)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7월 가계대출은 소폭 진정됐을 것으로 보인다.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지난달 말 기준 4조원대에 그치면서 넉 달 만에 둔화했다. 6·27 규제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한은은 지난 5~6월 거래된 주택 매매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7~8월까지 이어질 것이란 시각이다.
부동산 시장의 기류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한국부동산원의 8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0.2%포인트 늘어난 0.14%로 나타났다. 5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되다가 반등한 것이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주간보도계획
△11일(월)
없음
△12일(화)
12:00 2025년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6:00 2025년 제14차(7.24일 개최, 비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
△13일(수)
12:00 2025년 6월 통화 및 유동성
12:00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대회 개최 결과
12:00 2025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
△14일(목)
06:00 2025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12:00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 발행
△15일(금)
없음
△16일(토)
없음
△17일(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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