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미국인? 이렇게 무례할 수가...美정치인, SON에게 “미국의 월드컵 우승, 쏘니가 도울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손흥민이 미국인? 이렇게 무례할 수가...美정치인, SON에게 “미국의 월드컵 우승, 쏘니가 도울 것”

인터풋볼 2025-08-09 07:05:09 신고

3줄요약
사진=LAFC
사진=LAFC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미국 정치인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LA FC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는 오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음을 발표한다. 손흥민은 국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며 국제 이적 증명서와 비자를 받게 되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손흥민 영입을 알렸다.

이어 7일 오전 6시 손흥민의 입단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존 소링턴 LA 단장, 캐런 배스 LA 시장, 데이브 민 연방 하원 의원, 김영완 주대한민국 총영사 등 여러 정치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손흥민은 입단 소감으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LA라는 도시, 그리고 이 클럽에서의 모든 순간을 진심으로 만끽하고 있다.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힘써주신 구단주 분들, 존(단장)과 베넷(공동 구단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분들은 내가 LA에 오도록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 LA는 내 선택지 중 첫 번째가 아니었다. 시즌이 끝나고 처음 연락을 받은 게 LA였는데, 그 대화 하나로 내 마음이 바뀌었다. 그들이 보여준 비전과 열정이 정말 강렬했고, '내가 가야 할 곳은 여기구나'라고 느끼게 해줬다.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너무 기대되고, 여러분 모두를 만나서 행복하다. 어제 LA 경기를 직접 봤는데, 팬들이 정말 미친 듯이 열정적으로 응원하더라. 당장이라도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뛰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손흥민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기자회견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그런데 웃지 못할 해프닝이 하나 있었다. LA 시의원 허트도 참석했는데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면 LA에서 미국이 우승하길 기대한다. 우리는 당신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이곳에서 지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한국 국적인데 미국의 월드컵 우승을 위해 뛸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더 선’은 이를 두고서 “손흥민은 지역 정치인이 큰 실수를 저지른 와중에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허트 의원은 연설을 진행했는데 손흥민의 국적을 두고 혼란스러워했다”라고 비판했다.

사진 = 더 선
사진 = 더 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