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권주자 본선 첫 주말…전국 돌며 표심 경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힘 당권주자 본선 첫 주말…전국 돌며 표심 경쟁

모두서치 2025-08-09 06:20:58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 8·22전당대회 당대표 본경선 진출자 4명을 확정하고 맞은 첫 주말인 9일 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후보 5명 중에서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4명을 확정했다.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통합·단결과 대여투쟁'에,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쇄신'에 초점을 맞춰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수정·중원구 당원 간담회, 용인시 당원간담회, 고양시 당원교육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회 전·현직 의원 지지선언에도 참석한다.

전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김 후보는 "국회의원 107명이 분열하면 개헌저지선이 무너지고, 이재명 총통은 '4년 연임제 개헌'으로 장기집권을 획책할 것"이라며 "반이재명 반독재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했다. 또 "당 내부는 단합하고 민주당과 힘차게 싸워야 한다"고 했다.

장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중원 당원 간담회, 용인·수원 당원 간담회를 연이어 가진 뒤 충남 천안에서 '당원 콘서트'에 참석한다.

장 후보는 전날 합동연설회에서 "스스로 탄핵의 문을 열어줬던 사람들이 탄핵 반대를 외쳤던 당원들을 향해 극우니 혁신의 대상이니 하면서 큰소리를 치고 있다"며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낼 때가 됐다"고 했다. 또 "이재명을 다시 재판정에 세우겠다"며 강력한 대여(對與) 투쟁 전개를 공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영훈 목사를 만난다. 이 목사는 순직해병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명 로비' 연루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사람 중 한 명이다.

안 후보는 전날 합동연설회에서 "여전히 '윤 어게인'을 신봉하는 사람들, 대선 후보 교체 난장판에도 '나는 죄가 없다'고 외치는 국회의원들, 뭉치기만 하면 잘 풀릴거라는 극단세력의 대변자들이 대구·경북에 표를 맡긴 것처럼 손을 벌리는 것은 당원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극단주의자들이 무슨 짓을 해도 대구·경북은 밀어준다는 이 속내를 이번 전당대회에서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경북 영주 당원 간담회, 포항 당원 간담회, 문경 청년농업인 간담회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또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회를 만날 예정이다.

조 후보는 전날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당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윤 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을 몰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혁신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