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 싶은 호일룬, 강제로 내보내려는 맨유...“임대 이적료 100억+주급 완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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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 싶은 호일룬, 강제로 내보내려는 맨유...“임대 이적료 100억+주급 완전 부담”

인터풋볼 2025-08-09 06: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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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호일룬 임대를 고려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호일룬의 미래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AC밀란은 높은 임대 이적료와 주급 부담을 통해 임대 계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호일룬은 맨유에 남기를 주장하고 있고 경쟁이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라고 보도했다.

하루 뒤 로마노 기자는 추가 보도를 내놨다. 맨유는 호일룬의 의지와 상관없이 임대 이적을 고려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9일 “맨유는 호일룬 임대 이적의 문을 열어놓았다. 호일룬은 맨유에 잔류하기를 희망한다. 밀란은 에이전트와 접촉해 이적을 추진 중이다. 맨유는 600만 유로(100억)의 임대 이적료와 주급 완전 부담을 조건으로 내건다”라고 전했다.

호일룬은 맨유 역대 최악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23-24시즌 맨유에 입단하여 큰 기대를 모았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골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모든 대회 16골로 나름대로 기대에 부응했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호일룬은 단순히 골만 못 넣은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볼 터치, 연계도 좋지 않았다. 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는데 4골에 그쳤다.

맨유는 당초 매각을 결정했다가 임대로 선회한 듯하다. 영국 공영 방송 'BBC'에서 활동하는 사이먼 스톤 기자는 지난 3일 "맨유는 호일룬을 3,000만 파운드(550억)에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는 현재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스코에 관심이 있고 선수를 매각하지 않아도 영입할 자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준수를 위해서라면 매각은 필요하다"라고 전했었다.

현재 세스코 이적은 확정적인 상황이다. 세스코와 개인 합의도 마쳤고 라이프치히와 이적료 협상도 끝냈으며 공식발표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스코가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고 주전으로 뛰는 것이 유력한데 호일룬은 두렵지 않다고 말했었다. 지난 본머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끝나고 "경쟁은 나를 날카롭게 만든다. 앞으로 펼쳐질 모든 일을 환영한다"라며 맨유에 남아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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