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명단 탈락' 호날두, SNS 통해 첫 심정 고백..."계속 나아가야 할 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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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명단 탈락' 호날두, SNS 통해 첫 심정 고백..."계속 나아가야 할 일 있다"

인터풋볼 2025-08-09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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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5 발롱도르 탈락 심경을 고백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25년 발롱도르 남자 부문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 뒤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레전드다. 나아가 축구계의 'GOAT'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현재까지 약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통산 938골을 기록했다. 많은 축구선수들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호날두의 장점은 '자기 관리'다. 그는 오로지 축구에 집중하기 위해 흡연을 절대로 하지 않으며, 탄산 음료와 패스트푸드도 멀리한다. 또한 하루에 5번을 나눠서 식사를 하며, 8시간씩은 꼭 숙면을 취한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축구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어느덧 만 40세에 접어들었지만 어느 정도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역대 최다골(35골)을 기록하며 '4개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따냈으며,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공식전 41경기 35골 4도움을 몰아쳤다.

다만 2025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과거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발롱도르를 쓸어담았으며 각각 18회와 16회 수상했다. 그러나 이제 세월이 흘러 젊은 세대들에게 밀려난 모습이다. 매체는 "호날두와 메시 모두 2년 연속으로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발롱도르 후보 명단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스만 뎀벨레와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주도하고 있다. 이 두 선수는 수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호날두는 발롱도르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에 메시가 자신을 대신해 발롱도르를 수상하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로드리 수상 당시에도 "발롱도르 남자 부문은 신뢰할 수 없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올해 발롱도르 역시 후보 명단에 들지 못한 호날두.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리고 "계속 나아가야 할 일이 있다"라며 의미심장한 문구를 적었다. 이는 스스로에게 분발을 요구한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발롱도르에 불만을 표한 것인지 여러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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