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LG 트윈스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에서 웃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0회말까지 가는 승부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64승 2무 41패를 기록하며 2위 한화와의 격차를 2게임차로 벌렸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치며 승리에 밑거름을 놨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김현수가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이날 KBO리그 역대 4번째로 개인 통산 2500안타 고지도 밝혔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불펜이 또 다시 무너졌고, 타선이 빈공에 시달리며 승리에 실패했다.
선취점은 5회초에 나왔다. 선두타자 심우준이 안타로 살아나갔고,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적 후 첫 출장한 손아섭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화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LG도 저력을 보였다. 7회말 바뀐 투수 주현상을 상대로 구본혁이 안타를 때려냈다. 박해민이 희생 번트, 문성주가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 2루가 됐다. 오스틴 딘이 1스트라이크 3볼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공을 밀어쳐 1-1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흘렀다. LG는 10회말 김현수의 2루타로 1사 2루의 기회를 얻었다. 오지환이 끈질긴 승부 끝에 좌중간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쳤다. 이후 1사 2,3루에서 박동원이 고의사구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천성호가 김서현의 초구를 쳐 2루수와 유격수 간을 꿰뚫면서 LG의 승리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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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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