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체험하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 김천서는 승용차·덤프 트럭 충돌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카약 체험을 하던 60대 남성 A 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 해경

A 씨는 8일 오후 2시 35분께 송도 해수욕장에 있는 송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운영하는 무료 카약 체험을 하던 중 카약이 뒤집어지며 일행 한 명과 함께 물에 빠졌다.

인근에 있던 안전 요원들이 현장에서 카약을 바로 세웠고, 두 사람을 구조했다. 하지만 1분여 뒤 A 씨가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 씨와 그의 일행인 20대 남성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동승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해경은 60대 남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 김천에서는 승용차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12시 35분께 경북 김천시 율곡동 율곡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승용차와 좌회전하던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