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시범운영 5경기 잠잠했던 VAR PA, 드디어 첫선…세징야 역전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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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현장] 시범운영 5경기 잠잠했던 VAR PA, 드디어 첫선…세징야 역전골 취소

풋볼리스트 2025-08-08 21:17: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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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첫 비디오 판독 결과 장내 안내 방송(VAR PA)을 진행하는 김종혁 주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첫 비디오 판독 결과 장내 안내 방송(VAR PA)을 진행하는 김종혁 주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전격적으로 도입을 추진한 비디오 판독 결과 장내 안내 방송(VAR PA)이 드디어 첫선을 보였다.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를 치르는 FC서울이 대구FC와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판정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VAR PA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에서 VAR PA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 7월 1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K리그2 안산그리너스와 서울이랜드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범운영 5경기 동안 VAR PA는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축구협회가 공언했던 13일 안산과 서울이랜드전은 물론 19일 화성FC와 부산아이파크 경기, 27일 성남FC와 전남드래곤즈 경기, 8월 2일 서울이랜드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 경남FC와 부산 경기 등 총 5경기에서 시범운영이 이뤄졌다. 공교롭게도 해당 5경기에서는 VAR PA가 단 한 차례도 운영되지 않아 VAR PA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VAR PA가 마침내 실전에서 가동됐다. K리그1에서 VAR PA를 처음 운영한 서울과 대구 경기에서 양 팀이 2-2로 맞서던 후반 23분 황재원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세징야가 먼 골대에서 헤더로 밀어넣으며 대구가 역전에 성공했다.

해당 장면에서 VAR실은 김종혁 주심에게 같은 시퀀스에서 대구 선수가 서울 선수에게 반칙을 범했음을 알리며 재판정을 요구했다. 주심은 온필드 리뷰에 돌입했고, 득점하기 이전 장면에서 이용래가 황도윤의 발을 밟은 걸 확인했다.

주심은 온필드 리뷰를 마친 뒤 터치라인 쪽으로 다가가 VAR을 완료했음을 뜻하는 수신호를 그렸다. 이후 마이크를 집어들고 “온필드 리뷰 결과 대구 74번 이용래 선수가 서울 41번 황도윤 선수에게 반칙을 범한 게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라며 판정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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