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최다 연패' 키움 김윤하, 두산전 5이닝 7실점…17연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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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최다 연패' 키움 김윤하, 두산전 5이닝 7실점…17연패 위기

모두서치 2025-08-08 20:1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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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김윤하가 선발 17연패 위기에 놓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윤하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3홈런)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한 그는 1-7로 뒤처진 채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시즌 첫 승 도전은 또다시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지독한 16연패 사슬도 끊지 못했다.

데뷔 2년 차 선발 투수 김윤하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1패만을 쌓았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기록(5연패)까지 포함하면 선발 16연패에 빠져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선발 최다 연패 기록이다.

17연패 위기에 몰린 그는 이제 장시환(한화 이글스)의 리그 역대 개인 최다 연패 기록(19연패)도 가시권이다.

부진과 불운이 반복되며 무승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시즌 후반기 시작과 함께 구위를 회복한 김윤하는 이날 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오히려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을 땅볼로 잡아낸 그는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이유찬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후속 제이크 케이브와 양의지는 범타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1회를 마친 김윤하는 2회부터 실점을 내주기 시작했다.

2회초 선두타자 박준순은 초구에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이번에도 두 번째 타자와의 승부가 까다로웠다.

김윤하는 오명진을 상대로 무려 공 12개를 던졌고, 결국 마지막 직구가 높게 들어가며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허용했다.

1사 3루 위기에 몰린 김윤하는 후속 김인태를 땅볼로 잡았으나, 그 사이 오명진이 홈을 밟으며 첫 실점을 내줬다.

3회엔 홈런만 두 방을 맞았다.

3회초 1사엔 정수빈에게 솔로포를, 이어 2사 2루엔 양의지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순식간에 0-4로 몰린 김윤하는 4회초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2, 3루에 몰렸고, 김민석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1점을 더 실점했다.

타선의 지원도 아쉬웠다.

3회까지 3자범퇴로 물러났던 키움 타자들은 4회말에야 안타와 사사구로 1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1-5로 밀린 채 5회 마운드에 다시 오른 김윤하는 또다시 이유찬을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어려운 승부를 벌이며 결국 안타까지 내줬다.

1사 이후엔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던 양의지에게 또 한 번 대형 홈런을 맞으며 실점이 7점까지 늘어났다.

김윤하는 1-7로 뒤진 채 6회 김선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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