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K리그1 김천상무 12세 이하(U12)팀이 첫 국제무대에서 나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김천 U12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푸순시에서 열린 ‘2025 레이펑컵 전국청소년축구초청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첫 국제 대회에서 경험과 결과를 모두 잡으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압도적인 결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차전 단둥축구단전에서 강승윤의 해트트릭과 이환의 골을 더해 4-1로 승리했다.
이어 2차전 왕화축구단(2-0)과 3차전 선양신예(2-1)를 상대로도 승리를 가져오며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본래 일정상 토너먼트에는 불참할 계획이었지만 조 1위로 상위 토너먼트에 진출한 만큼 대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쉽게도 토너먼트 성적은 좋지 못했다. 선전FC전에서 0-1 패배했고 이어진 34위전에서도 사오싱시FC에게 1-2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천 U12 한대희 감독은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축구를 증명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앞으로 발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총평을 남겼다.
김천의 경기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 감독은 “경기가 끝날 때마다 상대 감독들이 기술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며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통해 경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좋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첫 국제무대에서 열심히 뛰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을 가지고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선수들을 향한 칭찬과 격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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