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개 韓기업 잇는 교두보… ‘Friends of Korea Day’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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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개 韓기업 잇는 교두보… ‘Friends of Korea Day’ 성료"

더포스트 2025-08-08 16: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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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riends of Korea단체사진.

싱가포르에 진출한 주요 한국 기업들과 싱가포르 정부 및 공공기관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8월 5일,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의 후원으로 ‘제2회 Friends of Korea Day’를 개최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와 실무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등 싱가포르에 진출한 20여 개 한국 대표 기업과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기업청(ESG), 경제개발청(EDB),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싱가포르경제인연합회(SBF) 등 주요 부처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이뤘다.

2 Friends of Korea 참석자들.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영상 KOCHAM 수석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실무진 간의 이해와 신뢰를 다지고 미래 협력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Friends of Korea Day가 지속적인 교류와 혁신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는 지난 반세기 동안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왔다”며 “현재 약 3,000개의 한국 기업이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으며, 이들은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이 자리가 싱가포르의 핵심 실무자들과 한국 비즈니스 리더들이 상호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APEC 정상회의가 한국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며, 싱가포르 로렌스 웡 총리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양국 간 고위급 교류와 신뢰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ound 2 네트워킹 중인 참석자들

폐회사 중인 황주섭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회

행사는 모든 참석자의 이름과 소속이 소개된 뒤, 산업군과 기업 요청을 바탕으로 구성된 그룹별로 ‘Round 1’ 네트워킹이 진행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어 보다 다양한 기업과 실무진 간 교류가 가능하도록 그룹을 재편성한 ‘Round 2’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산업적 이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두 차례 그룹 네트워킹 이후에는 다과와 함께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Networking Coffee Time’이 마련돼, 참석자들은 구성된 그룹의 틀을 넘어 각자 폭넓은 대화를 이어갔다. 현장에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명함을 교환하고, 현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폐회사를 맡은 황주섭 KOCHAM 회장은 “1회와 2회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제3회 Friends of Korea Day는 더 발전된 구성과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며 “이 행사가 한국과 싱가포르 실무진들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OCHAM과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이 함께 추진한 Friends of Korea Day는 실무진 간 네트워크 형성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으며, 양국 경제 협력의 연결 고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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