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6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AI 사업 확장 가속화

이스트소프트는 8일 6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교환사채의 만기는 2030년 9월 9일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교환 대상은 이스트소프트 자회사인 이스트에이드의 보통주 2,174,700주로, 이는 이스트에이드 발행주식총수의 8.06%에 해당한다. 주당 교환가액은 2,759원으로 책정됐다.

교환사채 보유자는 2025년 9월 10일부터 2030년 8월 9일까지 교환을 청구할 수 있으며, 2028년 6월 9일부터는 3개월 단위로 100%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교환사채 발행 대상은 시너지아이비 상생혁신 신기술투자조합, 삼성증권, 엔에이치투자증권 등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IT 보안과 AI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AI, 실시간 상호작용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는 이스트소프트에 이번 교환사채 발행이 사업 확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참고기사

- 조선비즈 - 이스트소프트, +4.38% 상승폭 확대
- 알파스퀘어 - 이스트소프트 주가 - 실시간 차트 및 종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