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주삼다수 2R 선두' 윤이나 "2연패 욕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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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주삼다수 2R 선두' 윤이나 "2연패 욕심난다"

모두서치 2025-08-08 15:2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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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연패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이나는 8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작성한 윤이나는 이날 오후 3시14분 현재 순위표 최상단에 올라 있다.

라운드를 마친 윤이나는 "샷과 퍼팅 모두 순조로웠고, 좋은 경기 감각으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중거리 퍼팅이 잘 들어가서 버디 8개를 잡았다"며 "내 템포를 잃지 않으면 어제, 오늘처럼 경기가 잘 풀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지애 프로님이 연습하는 걸 봐주셨는데, 너무 성급하고 덤빈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연습 때 템포를 신경 쓰니 더 잘됐다. 프로님의 조언이 많이 도움 됐다. 남은 이틀도 템포와 리듬을 신경 써서 쳐보겠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전날 1라운드(보기 없이 버디 6개)에 이어 이날도 노보기 활약을 선보였다.

상승 흐름을 유지한 윤이나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노보기를 하고 싶지만, 바라면 잘 안되더라"라며 "어제, 오늘처럼 샷 타이밍과 퍼팅 리듬을 생각하면서 한 홀씩 쳐보겠다"고 전했다.

타이틀 방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윤이나는 "미리 앞서 나가지 않고 김칫국 마시고 싶지 않은데, 2연패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욕심난다"며 "너무 간절히 원하면 오히려 잘 안 되더라. 오늘처럼 과정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한 윤이나는 올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7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톱10을 작성하지 못했고, 7차례 컷 탈락헀다.

윤이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있다. 이 기운을 가지고 미국으로 가면 우승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생각이 든다"며 "미국에 돌아가면 자신감을 가지고 퍼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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