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답십리동 새샘근린공원에 스마트쉼터(힐리라운지)를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새샘근린공원 내 힐링라운지를 개방했다.
약 30㎡ 규모 스마트 파고라 형태로 조성된 이 쉼터는 소파, 티테이블, 책선반, 냉난방기, 자동 혈압계, 충전 테이블, 아동·청소년 도서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CCTV와 통합관제센터 연계, 온도 자동제어 시스템, 모바일 기기 충전 인프라 등을 접목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쉼터 내부는 24시간 구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동돼 이상행동 감지 시 경고 방송 송출과 경찰 출동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야간에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냉난방기와 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기온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스마트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원 조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간 브랜딩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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