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정부, 윤미향까지 사면…제정신인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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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정부, 윤미향까지 사면…제정신인가" 비판

이데일리 2025-08-08 14:1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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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하다 하다 윤미향까지 사면하겠다고 한다”며 “제정신인가”라고 직격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조국 부부에 이어 윤미향 씨까지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한다”며 “윤미향에겐 죄가 없다는 면죄부를 주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조국 부부 사면 논란으로 들끓는 민심에 부응하기는커녕 기름을퍼붓겠다는 것”이라며 “더욱이 윤 씨는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현재 감옥에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윤 씨를 두둔하며 이용수 할머니를 욕보였던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안고 가는 이유도 이재명 대통령이 그 생각에 동의하기 때문이라는 확신이 들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른 것도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횡령 범죄”라며 “윤 씨의 사면은 그간 민주당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왔다는 자백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씨가 재판을 4년 넘게 미뤄 국회의원 임기를 모두 채운 것만으로도 국민에 대한 기망이자 국가적 수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각성하고 지금 당장 국민께 사죄하라”며 “윤미향에 대한 사면 건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파적 이익만을 위해 사면권을 남용한다면 그 오만과 독선이 반드시 국민의 심판대에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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