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하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01년 시작된 이 평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 처방의 적정성을 평가한 것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약을 과하지 않게 사용하는 병원의 처방 수준을 확인하는 기준이 된다.
인하대병원은 주사제 처방률, 처방 건당 약 품목수, 급성 상기도·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등 4개 전체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약물의 효율적 사용을 실천한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약 처방은 환자의 치료 효과뿐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인하대병원은 불필요한 약 사용을 줄이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을 적시에 안전하게 제공하는 책임 있는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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