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가 국가대표 선발전 장면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 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코믹 성장 스포츠물이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전국 시청률 7.7%, 수도권 6.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토요 미니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2.23%까지 치솟으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8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한양체고 사격부의 국가대표 선발전 현장이 담겼다. 배이지(임세미 분), 서우진(박정연 분), 나설현(성지영 분)은 사격 고글을 착용한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표적을 조준하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보는 이들의 숨마저 멎게 한다.
특히 배이지는 3년 전 국가대표 선발전 당일, 당시 최고의 실력자였음에도 감독 주가람(윤계상 분)의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로 시합을 포기한 과거를 지닌 인물이다. 절실한 재도전 기회를 맞은 그는 차분한 표정 속에 승리에 대한 집념을 드러낸다.
서우진 역시 눈길을 끈다. 과거 특별전형 테스트에서 일부러 영점 사격을 하며 패배를 택해 ‘영점 웅니’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이번 선발전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전망이다.
이날 스틸에는 긴장한 표정의 교감 성종만(김민상 분)과 사격부 감독 전낙균(이성욱 분)도 포착됐다. 사제 관계에서 동등한 선수로 맞붙는 한양체고 사격부의 불꽃 튀는 경기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5회는 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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