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손흥민에게 전한 감동적인 헌사 “쏘니는 훌륭한 사람...우리는 PL 역사상 최고의 듀오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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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손흥민에게 전한 감동적인 헌사 “쏘니는 훌륭한 사람...우리는 PL 역사상 최고의 듀오였어”

인터풋볼 2025-08-08 12: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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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인 SNS
사진=케인 SNS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해리 케인이 손흥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4로 패배했다.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 치른 첫 번째 경기였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 모하메드 쿠두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여러 주전 선수들이 총출동했지만 대패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케인은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뒤로 하고 LA FC로 떠났다. 7일 입단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손흥민은 7번 유니폼을 받았다.

케인은 “손흥민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낸 커리어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무엇보다도 손흥민은 훌륭한 사람이다. 난 그를 친구로서 그리고 그가 얼마나 겸손하고 훌륭한 사람인지 잘 알게 됐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라고 생각한다. 그런 연결고리를 가졌을 뿐이고 그 연결고리는 정말 소중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케인 SNS
사진 = 케인 SNS

케인이 언급한 대로 손-케 듀오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맞다. 2015-16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두 선수는 만났다.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을 강력한 스프린트로 공략하면 케인이 적절하게 패스를 찔러줬고 손흥민도 전방에 있는 케인에게 컷백을 내주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수많은 골을 합작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47골을 만들어냈는데 이는 최다 기록이며 단일 시즌 콤비네이션 득점도 당연히 1위다. 2020-21시즌 손-케 듀오는 14골을 만들어냈다.

비록 2023-24시즌을 앞두고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가면서 두 선수의 인연은 끝이 났지만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7일 LA FC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난 여기 놀러 오거나 쉬러 오지 않았다. 나는 이기기 위해 왔고, 경기장에서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여러분께 재미있고 흥미로운 축구, 그리고 결과로 보답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고 "이 유니폼 입고 뛰는 동안 모든 걸 쏟아붓고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겠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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