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전문기업 에이디시스템(대표 김정호)이 총 30억 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했다. UTC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JB인베스트먼트, 고려대기술지주회사가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에이디시스템은 무인항공기 설계·제작·양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10월 JB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3억 원을 유치하고 딥테크 팁스(Deep Tech TIPS)에 선정됐다.
국내 무인항공기업 최초로 출시한 스텔스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AD-3000은 최대 3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정찰 임무에 특화됐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과 육군에 공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레이더 반사율을 낮춘 공격형 무인기 AD-4000 개발에 착수했다. AD‑4000은 레이더 반사율을 극도로 낮추고 무기 탑재 플랫폼을 구현한다.
JB벤처스 관계자는 “에이디시스템은 초기 발굴 당시부터 기술적 완성도와 시장 확장성이 뛰어난 기업이었다”며, “시드 투자 이후 불과 1년 만에 Pre‑A 단계에서 다수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이디시스템 김정호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R&D 강화와 생산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에이디시스템(adsyste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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