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태극기 들고 입장한 손흥민·양민혁, 일주일 뒤 토트넘 떠나 각자의 길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8월 1일 태극기 들고 입장한 손흥민·양민혁, 일주일 뒤 토트넘 떠나 각자의 길로

풋볼리스트 2025-08-08 12:00:00 신고

3줄요약
손흥민(왼쪽), 양민혁(이상 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손흥민(왼쪽), 양민혁(이상 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일주일 전만 해도 토트넘홋스퍼 소속이었던 손흥민과 양민혁은 각각 이적과 임대로 토트넘을 떠나 살 길을 모색한다.

지난 1일 오후 손흥민과 양민혁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토트넘 팬들을 마주했다.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한 두 선수는 태극기를 함께 들고 입장해 한국 축구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여름에는 양민혁이 강원FC에 뛰던 중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손흥민과 나란히 서서 태극기를 들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손흥민과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함께 뛰는 꿈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입국 이튿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적을 결심했다는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당시 손흥민은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며 “팬들과의 즐거운 추억, 트로피를 안고 간다. 10년 넘게 한 곳에 머물렀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했다. 23세에 영국에 처음 왔을 때는 아직 어렸고 영어도 잘 못했다. 남자가 돼 떠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쿠팡플레이 제공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쿠팡플레이 제공

손흥민은 3일 뉴캐슬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선발로 65분가량을 소화하며 고별전을 치렀다.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돼 밖으로 나갈 때에는 토트넘 선수들은 물론 뉴캐슬 선수들도 함께 손흥민을 배웅하며 감동을 더했다. 다만 한국 축구팬들이 염원했던 손흥민과 양민혁이 함께 뛰는 모습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양민혁은 후반 막바지 교체로 나왔다.

아무리 손흥민 고별전이라도 전력 평가 성격이 있는 프리시즌 경기여서 어쩔 수 없었다. 양민혁은 프리시즌 투어 이전부터 올 시즌 선수단 계획에 들지 않아 임대를 떠날 거란 관측이 우세했다. 실제로도 양민혁은 토트넘 선수단보다 하루 늦은 지난 5일 출국했고, 곧바로 포츠머스 임대설이 피어올랐다. 포츠머스의 존 무시뉴 감독이 옥스퍼드유나이티드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윙어 보강이 최우선이었고, 양민혁 임대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라고 밝힌 만큼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양민혁(토트넘홋스퍼). 쿠팡플레이 제공
양민혁(토트넘홋스퍼). 쿠팡플레이 제공

손흥민은 5일 저녁 출국해 로스앤젤레스(LA)에 도착했고, 곧바로 LAFC 홈구장을 방문해 팬들을 만났다. 경기 중 LAFC는 손흥민의 모습을 비추며 ‘LAFC 공격수’라고 표현하며 ‘전광판피셜’을 띄웠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공식적으로 LAFC 선수가 됐다.

일주일 새 한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보낸 토트넘은 8일 바이에른뮌헨과 친선경기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전술은 오랜 기간 숙련이 필요하다고 알려진 만큼 아직 토트넘 선수단에 전술이 온전히 배어들지 못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제임스 매디슨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면서 리그 개막도 전에 핵심 전력을 잃었다.

사진= 풋볼리스트, 쿠팡플레이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