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하우스, '서울라이트 DDP 2025' 참여…'빛으로 빚은 여름밤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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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하우스, '서울라이트 DDP 2025' 참여…'빛으로 빚은 여름밤 한양도성'

뉴스컬처 2025-08-08 11:2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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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TIMESCAPE: 빛의 결〉'. 사진=와우하우스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TIMESCAPE: 빛의 결〉'. 사진=와우하우스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미디어아트 기업 와우하우스가 빛으로 빚은 600년 한양도성과 함께 여름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수놓고 있다. 

8일 와우하우스는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중인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TIMESCAPE: 빛의 결〉'(주최 서울시, 주관 서울디자인재단)에 참여, 체험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와우하우스의 서울라이트 미디어아트는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DDP의 현대적 곡선미와 600년 한양도성의 역사적 장소성을 하나로 한 서사를 빚의 개념으로 재해석한 7가지 '몰입형 나이트워크' 콘셉트와 함께 고정밀 맵핑 기술과 레이저·포그·실시간 키네틱 카메라 모션 캡처를 결합한 다층적 연출 시스템으로 구현된다. 

특히 100m에 달하는 한양도성 성곽 위로 빛의 폭포를 쏟아내는 '플루이드 메모리(Fluid Memory)'와 180개 반사재질 빛방울로 시공의 지평선을 시각화한 '라이트 드롭스(Light Drops)' 등의 대형 시그니처를 비롯, 레이저와 포그를 활용해 시간의 궤적을 표현하는 'Beam Trace', 관객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물결과 빛으로 변환하는 'Rhythm in Droplets' 등 다양한 콘텐츠들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 추억을 느끼게 한다.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TIMESCAPE: 빛의 결〉'. 사진=와우하우스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TIMESCAPE: 빛의 결〉'. 사진=와우하우스

이는 지난달 말 개막식 이후 여러 이벤트와 함께 조명되며, 서울시민은 물론 여러 관광객과 크리에이터들의 여름밤 발길을 이끄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홍유리 와우하우스 대표는 "DDP와 한양도성은 서울의 시간과 미래가 맞닿는 곳"이라며 "이번 전시는 그 시간을 걸으며 느끼는 여름밤의 풍경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플루이드 메모리와 라이트 드롭스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이자 이 장소만이 가질 수 있는 이야기"라며 "가장 정교한 기술로 구현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TIMESCAPE: 빛의 결〉'은 오는 10일까지(매일 밤 8~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야외 공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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