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작년 부실채권 회수 1위…654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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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 작년 부실채권 회수 1위…654억 '역대 최대'

연합뉴스 2025-08-08 11: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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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지역신보 대상 실적 평가 1위

신보중앙회 창립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식 신보중앙회 창립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식

[서울신용보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채권회수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지역신보의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매년 채권 회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신보는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회수 강화 노력으로 지난해 654억원의 구상채권을 회수했다.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재단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3개년(2017∼2019) 평균 회수액(454억원)과 비교해도 20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전날 열린 '제25회 신보중앙회 창립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소속 직원 3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1명)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표창(2명)을 받았다.

서울신보는 팬데믹 이후 급증한 보증 부실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분류 체계를 개편하고, 등급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회수 전략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9월부터는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자체 규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12월부터는 정기 전자고지 시스템을 운영해 채권 회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재무 건전성은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보증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채권 관리와 현장 밀착형 상담을 통해 약자와의 지속 가능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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