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티어' 손흥민도 써본 신태용… K리그 '1티어' 말컹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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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티어' 손흥민도 써본 신태용… K리그 '1티어' 말컹 활용법은?

STN스포츠 2025-08-08 10:3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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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공격수 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HD 공격수 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강의택 기자┃울산 HD의 새 사령탑 신태용 감독은 K리그 최고 공격수 말컹(31)을 어떻게 활용할까.

울산은 오는 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를 펼친다. 현재 승점 31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11경기 연속 무승 탈출과 13년 만에 K리그 복귀전이자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키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말컹이 쥐고 있다.

말컹은 2017년 경남FC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해 두 시즌 동안 1, 2부 MVP와 득점왕을 모두 차지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중국, 사우디, 튀르키예 리그에서 두루 경험을 쌓고 올 여름 한국에 돌아왔다.

말컹의 파괴력은 여전한다. 최전방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과 결정적인 한 방이 돋보인다.

복귀 이후 4경기에 나서 2골을 터뜨리는 등 날카로운 공격력도 여전하다.

울산HD 공격수 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HD 공격수 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K리그1 12개 팀 중 세 번째로 많은 슈팅(341회)를 기록 중인 반면에  득점은 총 30골 공동 5위에 머무르고 있다.

때문에 말컹의 한 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철우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은 “말컹은 아직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공격수로서의 무게감이나 득점력은 여전하다”며 “위치 선정, 2차 움직임, 슈팅 임팩트 등 개인 능력이 좋기 때문에 동료 공격수들이 받쳐준다면 꾸준한 득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심사는 사제지간 맞대결이다.

신 감독은 과거 성남에서 스승으로 모셨던 김학범 감독과 지략 대결을 펼친다. 리그 9위에 있는 제주는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승점 29) 행진을 달렸지만 직전 23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 패해 흐름이 끊겼다.

신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 사령탑 시절 손흥민(LA FC), 황희찬(울버햄튼) 등 세계 정상급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K리그 최고 공격수 말컹과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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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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