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보양식은 그만" 시원한 보양식 메밀 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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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보양식은 그만" 시원한 보양식 메밀 메뉴 '인기'

한스경제 2025-08-08 10:0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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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랑 제공.
/면사랑 제공.

|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 폭염에 지친 여름, 보양식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고단백·고열량 음식을 섭취하는 ‘열을 더하는 보양’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이와 반대로 몸의 열기를 식히고 가볍게 즐기는 ‘시원한 보양’이 주목받고 있다. 실내 생활이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속을 편안하게 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메뉴가 새로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재료가 바로 메밀이다. 메밀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여름철 대표 식재료다. 몸 안의 열을 식히고 소화를 돕는 것은 물론 칼로리도 낮아 체중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메밀에 포함된 ‘루틴’ 성분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도 오래간다. 여기에 단백질 함유량도 높아, 무더운 여름철에도 속을 부담스럽지 않게 채워주는 건강한 별미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뜨거운 국물 대신 여름 별미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메밀을 앞세운 신제품과 레시피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면사랑은 메밀 제품군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면사랑의 대표 여름면인 ‘메밀소바’는 6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91%, 매출 85% 이상 증가했으며, ‘녹차 메밀소바’는 판매량 897%, 매출 1110% 상승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30% 메밀면에 직접 우린 가쓰오 장국까지 더한 면사랑 메밀소바는 무더위 속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복날 대체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면사랑은 바로 부어먹는 타입과 희석용 등 다양한 메밀장국을 선보이며 ‘냉보양식’에 최적화된 키트 구성도 강화했다. 

여기에 면사랑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윤남노 셰프와 협업한 여름 레시피 ‘주꾸미 콜드 메밀 파스타’를 공개하며, 메밀면의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재 면사랑에서 선보이고 있는 메밀면과 소스는 각각 실온 및 냉동보관이 가능한 제품으로 라인업이 구성돼 소비자 기호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면사랑 마케팅실 고은영 상무는 “면사랑 메밀면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리 습관에 맞춰, 건면·생면·냉동면 등 면 단품은 물론, 소스와 고명이 함께 구성된 간편식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속노화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발맞춰, 메밀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프리미엄 포케 브랜드 포케올데이와 손잡고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를 활용한 여름 한정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 메뉴는 '스파이시 육회 참기름 메밀면 샐러드'와 '스파이시 골뱅이 참기름 메밀면 샐러드'로 모두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포케올데이 대표 메뉴인 '들기름 메밀면 샐러드'를 참기름과 제로슈거 메밀면으로 업그레이드해 '참기름 메밀면 샐러드'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여기에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로 무쳐 매운맛을 더한 육회와 골뱅이를 각각 토핑으로 더했다.

풀무원식품은 밀가루 없이 콩과 메밀로 만든 글루텐 프리(Gluten-Free) 면 제품 ‘지구식단 메밀두유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구식단 메밀두유면’은 콩을 갈아 만든 두유 반죽에 메밀 분말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메밀 특유의 구수한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밀가루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 글루텐 프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대안으로 주목된다. 제품 1팩(150g)당 열량은 95㎉로 낮고, 단백질 5g, 식이섬유 6g, 칼슘 254㎎이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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