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저스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혜성과 토미 현수 에드먼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상 속 김혜성은 고개를 꾸벅 숙이며 인사한 뒤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다”며 “손흥민 선수와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LA에서 축구 인생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성과 손흥민은 CAA스포츠라는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다. 2024년 김혜성이 미국 진출을 앞두고 손흥민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저스의 멀티플레이어 에드먼 역시 손흥민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손흥민이 LA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하며, 다저스 경기에서 만나 LAFC 경기를 함께 보러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심지어 에드먼은 한국식 표현인 “파이팅”을 외치며 손흥민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
앞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최근 LAFC로 공식 이적했다.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현지 입단 기자회견엔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