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오는 9월 '제8회 전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작가와 만나는 순간' 강연을 통해 제14회 황순원문학상을 받은 차인표 작가와 고은지 인스타툰 작가, 법의학자 이호 전북대 교수, 최은영 소설가 등이 독자들을 만난다.
아울러 '전주 올해의 책 강연' 무대에는 강경수·이희영·김소영·김근혜 작가, '시와 만나는 순간'에는 안도현·유희경·유강희 시인이 오를 예정이다.
한편, 출판사·서점 등 60여 개 단체가 참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30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독서토론·워크숍, 조선왕조실록을 접목한 '실록을 찾아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독서올림픽, '넘기는 순간' 주제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체험 전시 등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공연과 경연, 북마켓, 독서단체 체험부스, 도서관 탐방 등도 운영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책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8회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북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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