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김시우(3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88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8언더파 62타)에 오른 악샤이 바티아(미국)에 3타 뒤진 6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46위로 PO에 진출했다. PO 1차전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페덱스컵 29위로 PO 무대에 선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에 머물렀다. 순위는 공동 48위에 그쳤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2위(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순위 모두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12위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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