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공연·전시 쿠폰 대방출...정부, 내수회복 전국 확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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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공연·전시 쿠폰 대방출...정부, 내수회복 전국 확산 '총력'

뉴스컬처 2025-08-08 08:5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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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내수 회복세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가 연말까지 매달 대규모 소비행사를 열고 숙박·문화·관광 분야 할인쿠폰을 대량 배포한다. 특히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전용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구감소와 소비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경제를 부양하고, 내수 회복 모멘텀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 문화·관광 쿠폰 810만 장 투입

정부는 8월 숙박세일페스타를 시작으로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매달 소비행사를 이어간다. 숙박 80만 장, 미술전시 160만 장, 공연예술 50만 장 등 5대 문화소비쿠폰 총 810만 장을 배포하며, 비수도권 숙박쿠폰은 7만 원 이상 숙박 시 3만 원, 특별재난지역은 5만 원까지 할인한다.

9월에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동행축제’를 개최해 교통·숙박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지역상권·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소비이벤트와 경품행사를 병행한다.

■ 지방 전용 인센티브 강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연간 29조 원으로 확대된다. 비수도권은 최대 13%, 인구감소 지역은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기업 업무추진비를 활용한 상품권 구매 한도는 기존 0%에서 20%로 상향된다.

또한, 지자체 간 자매결연을 통해 연 1회 이상 단체방문과 특산품 공동구매를 촉진하고,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지역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달의 여행 운’ 혜택도 확대된다.

■ 외국인 관광객 유치·신성장 전략 병행

10월 중국 국경절과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 관광객 유치 캠페인도 병행된다. 정부는 ‘K-지역관광 토탈패키지’를 도입해 지역관광·숙박·체험을 연계하고, AI·빅데이터 기반으로 소비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고, AI 인재 양성 등 초혁신경제 아이템에 집중 투자해 대한민국을 ‘추격경제’에서 ‘선도경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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