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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에는 곽윤기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집 찾기에 나섰다.
이날 곽윤기는 “얼마 전까지 운동하다가 백수 생활 즐기고 있는 곽윤기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월세로 살고 있는데 전세 전환을 해달라고 하더라. 계약 만료는 5월인데 양해를 구하고 살고 있다. 집이 진짜 필요해서 나왔다”고 전했다.
2025 시즌을 끝으로 30년 운동선수 생활을 마친 곽윤기. 그는 “선수 때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훈련을 갔는데 이제 일어나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그게 처음엔 좋았는데 며칠 지나니까 ‘내가 지금 뭐하고 살고 있는 거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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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은퇴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후배들이 완벽히 치고 올라왔다”며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이 내년 밀라노 올림픽을 위한 선발전이었는데 후배들한테 완벽히 밀렸다. 힘에 부쳤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발렸구나”라고 말했고, 곽윤기는 “제대로 발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곽윤기가 원하는 조건은 서울 중심부, 방 3개, 화장실은 1개 이상, 혼자 밥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예산은 전세가 4억 원, 월세 1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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