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행의 詩·畵·音2] '제일 안전한 피난처' 어머니 품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시행의 詩·畵·音2] '제일 안전한 피난처' 어머니 품속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8-08 07:40:19 신고

3줄요약

비 그친 새벽 산에서

 황지우

비 그친 새벽 산에서

나는 아직도 그리운 사람이 있고

산은 또 저만치서 등성이를 웅크린 채

창 꽃힌 짐승처럼 더운 김을 뿜는다

이제는 그대를 잊으려 하지도 않으리

산을 내려오면

산은 하늘에 두고 온 섬이었다

날기 위해 절벽으로 달려가는 새처럼

내 희망의 한 가운데에는 텅 비어 있었다

*황지우(1952년~ )는 시인이자 미술평론가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홍익대학 대학원 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김환기 '항아리와 매화'(1954). Oil on Canvas, 45.5x53㎝. 김환기(1913~1974년)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다. 백자 항아리를 포함한 전통문화에 대한 김환기의 사랑은 극진했고, 보는 안목도 상당했다. 김환기는 일본 유학을 다녀온 뒤 신사실파에 참여하면서 백자항아리, 달, 산, 매화, 사슴, 학 등 민속적 사물과 풍경을 양식화한 그림을 그렸다. 1956년 파리로 떠나기 2년 전의 작품이다. 김환기 특유의 한국적인 정서와 추상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출처: 환기미술관 

청산에 살리라 / 김연준 시. 곡 / 바리톤 김동섭 /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 Dir. Matteo Y. H. Lee

 

Copyright ⓒ 저스트 이코노믹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