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7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협상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발효됐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48포인트(-0.51%) 내린 43,968.64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6포인트(-0.08%) 내린 6,340.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3.27포인트(0.35%) 오른 21,242.70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강세로 출발했다. 7일 0시 1분(동부시간 기준)상호관세가 본격 시행됐지만 전날 트럼프가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만약 미국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면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점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심에 영향을 미친 탓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에 1천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히면서 이날 3.18% 상승했다.
한편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비만 치료제의 후기 단계 임상시험 결과가 투자자들을 실망감을 안기면서 이날 14.1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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