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7일, 거제시 남부면 여차몽돌해변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 벌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통영해경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목재류, 플라스틱, 생활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가 해안으로 대량 유입되어 해수욕장 운영 및 피서객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여 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차 해변 일대는 포크레인 등 중장비 투입이 어려운 지역으로, 통영해양경찰서, 거제시청, 명예해양환경감시원, 해양환경국민운동연합, 여차어촌계 등 약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수작업으로 대부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빈번한 기상이변으로 인해 연안 쓰레기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해양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