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 "균형 있는 도시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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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 "균형 있는 도시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뉴스영 2025-08-07 22:3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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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흥 부의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의왕시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부의장이 6일 열린 ‘2035 의왕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수립(안) 주민공청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해 의왕시의 도시 미래 전략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공청회에서 김 부의장은 “의왕시는 수도권의 핵심 교통 거점이자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이지만, 전체 토지의 약 83%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산업 및 도시 기능 확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대표 기업의 부재와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인해 신규 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특히 고천·오전동 일대의 노후 공업지역 문제를 언급하며 “근로환경의 악화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경쟁력이 저하된 상황”이라며 “재개발 및 정비사업과 연계한 단계적 재생과 생활 SOC 확충, 산업·주거·공공 인프라의 조화로운 연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중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대해서도 김 부의장은 균형 있는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주거·상업용지 증가와 개발가능부지 확대는 도시 성장과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 요소지만, 공업용지 감소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도시 과밀화를 야기할 수 있다”며 “단계적인 개발과 용도별 균형 배분 등 종합적이고 정교한 도시계획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35 의왕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수립(안) 주민공청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의왕시의회


끝으로 김 부의장은 “이번 변경안이 단기적으로는 시민의 삶에 큰 변화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지만, 의왕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의회도 시민과 함께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35 의왕도시기본계획’은 의왕시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계획으로, 도시 공간 구조와 토지이용, 교통, 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계획 수립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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