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7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12일 오전 10시 10분 서관 319호 법정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문은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당일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날 오후 1시 21분께 청구했다. 이는 김 여사가 전날 첫 소환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세 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정치브로커 명태균씨를 통한 공천 개입 의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 의혹)다.
7일 사면심사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조 전 대표는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이 확정, 수형 생활 중이다.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으로 형기가 1년 이상 남았다.
타스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제안으로 수일 내 (러시아와 미국의) 최고위급 양자 회담, 즉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개최하자는 데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 동료들과 함께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다음 주로 지정하기는 했지만 준비에 며칠이 걸릴지는 아직 확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문의 시험 추가 시행은 일단은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등과 함께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11일부터 시작될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이런 내용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병원·과목·연차별로 결원 범위 내에서 전공의를 모집하는 걸로 했다"며 "사직 전공의가 사직 전에 근무하던 병원, 과목, 연차로 복귀하는 경우에 전공의 채용은 수련병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초과 정원이 발생하면 절차에 따라 복지부 장관이 인정해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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