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가 제품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FITI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FITI시험연구원은 테무에서 판매될 섬유 및 의류 제품에 대해 제3자 검증 시험을 하게된다. 테무는 기존 품질 보증 체계에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을 더해 플랫폼 내 제품이 관련 기술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또 판매자들의 제품 품질 일관성을 확보,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나설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한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1965년 설립 이래 섬유, 소비재,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울러 한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FITI시험연구원은 테무 제품이 안전 및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검증하는 글로벌 시험 인증 파트너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 테무는 이번 협업이 한국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무와 FITI시험연구원 간 협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왔다.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번에 공식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테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주요 시험 인증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선제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은 “글로벌 플랫폼 테무의 유통 제품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을 높이는 데 FITI시험연구원의 시험 인증 전문성이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독립적이고 공정한 시험 인증 서비스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소비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무 관계자는 “FITI시험연구원과의 협력은 플랫폼 내 품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커머스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공신력 있는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국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7월 한국 진출 이후 테무는 60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걸쳐 판매자가 직접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해왔다. 테무는 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와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자발적으로 체결, 소비자 안전 보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또 테무는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한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 판매자에게도 플랫폼을 전면 개방, 저렴한 비용으로 수백만 명의 신규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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