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식당, "너무 오래 앉아있네"...불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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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식당, "너무 오래 앉아있네"...불친절 논란

센머니 2025-08-07 2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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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사진: 유튜브 캡처

[센머니=강정욱 기자] 강원 속초의 대표 포장마차촌 '오징어 난전'이 손님에게 빨리먹으라고 면박을 줘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혼술'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다루는 한 여성 유튜버가 지난 6월 공개한 영상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유튜버 A씨는 "당일치기로 속초 오징어난전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실망해서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영상은 있는 그대로 편집했으며, 거짓이나 악의적 편집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오징어난전을 체험하기 위해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A씨는 근처에 위치한 한 오징어난전을 찾았다.

A씨는 오징어회 2마리와 오징어통찜 1마리, 총 2만원 어치를 주문했는데 오징어회가 나온지 9분만에 식당 측은 A씨에게 "아오, 이 아가씨야. 여기서 먹으면 안 되겠니"라며 바닷가가 보이는 테이블이 아닌 안쪽 테이블로 옮길 것을 요구했다.

이를 거절한 A씨는 "다른 가게는 자리가 다 차서 일부러 자리가 많은 이 가게를 찾아 바닷가 쪽 테이블에 앉은 것"이라며 "다른 자리도 많은데 왜 그런지"라고 반문했다.

이후에도 가게 사장은 다른 좌석의 손님들에게도 "오징어 라면 대신 오징어회를 주문하라"고 권했다.

또, "(고객들이) 앞치마, 물티슈, 종이컵, 젓가락, 고추장, 야채랑 뭐 이런 거 달라(고 한다)"라며 불만을 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A씨가 편하게 식사하기 힘든 분위기를 연출했다.

A씨는 오징어라면도 추가 주문했지만, 주문한 지 15분이 지나도록 조리 시작조차 되지 않았고 이에 A씨는 주문을 취소했다.

해당 식당 점주는 시 담당과에 "종업원의 이북식 말투 등으로 인해 일부 발언은 오해한 것으로 보이나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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