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라틴 음악 시장을 향한 확장을 본격화한다.
그 일환으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핵심 프로젝트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와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 커뮤니티를 7일과 13일 연이어 오픈한다.
우선 7일, 하이브 최초의 라틴 보이그룹 프로젝트 ‘산토스 브라보스’의 공식 커뮤니티가 문을 연다.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페루, 스페인, 미국 등 8개국 출신의 16인이 참가한 이 리얼리티 시리즈는 하이브의 체계적 아티스트 발굴·육성 시스템을 라틴 아메리카에 처음 도입한 대형 프로젝트다. 약 4개월간의 집중 트레이닝과 공개 경쟁을 거쳐 최종 5명의 멤버를 선발한다.
‘산토스 브라보스’ 커뮤니티에서는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공지사항을 확인 가능하다. 또 참가자들이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 영상 라이브로 소통하는 위버스 라이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3일에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미국 방송사 텔레문도(Telemundo)와 협력해 기획한 밴드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의 공식 커뮤니티도 오픈한다.
‘꿈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뜻의 ‘파세 아 라 파마’는 다양한 배경의 실력파 참가자 55명이 밴드 결성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성장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8일 첫 방송은 동 시간대 스페인어 방송 시청률 1위(닐슨 레이팅 기준)를 차지하고 전체 시청자 수 68만 8000명을 기록하는 등 화제 속에 방영 중이다.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0만 달러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의 음반 계약 기회가 주어진다.
‘파세 아 라 파마’의 커뮤니티 역시 가입자들에게 독점 콘텐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방영되는 에피소드 관련 소식과 경연의 비하인드를 담은 독점 영상, 보너스 영상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올리는 포스트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후안 S. 아레나스(Juan S. Arenas)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OO는 “ ‘파세 아 라 파마’와 ‘산토스 브라보스’는 모두 라틴 음악의 인재를 발굴하고, 강력한 서사를 전 세계에 전하고자 하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비전을 담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서로 다른 두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두 팀의 뛰어난 라틴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이들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데 위버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위버스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열려 있으며, 전 세계 팬들과 더욱 깊이 있게 소통하고 팬덤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버스는 현재 방탄소년단, 세븐틴, 두아 리파, 코난 그레이, 미세스 그린 애플, 카토리 싱고 등 170여개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245개 지역에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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