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원자력협의회 심포지엄…“지속 가능한 원자력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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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원자력협의회 심포지엄…“지속 가능한 원자력 미래 모색”

이데일리 2025-08-07 19:1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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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7~8일 경북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원자력’을 주제로 2025년 원자력협의회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재학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앞줄 오른쪽 8번째)을 비롯한 원자력·방사선 전문가들이 7일 경북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개막한 2025년 원자력협의회 심포지엄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방폐물학회)


한국원자력산업학회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를 비롯한 14개 원자력 관련 기관이 참여한 원자력협의회는 원자력과 방사선의 안전하고 평화적인 이용 확대와 국민 수용성 제고 등을 위해 매년 여름 심포지엄을 열어오고 있다. 이 행사는 14개 회원 기관이 번갈아 가며 주관하며 올해는 방폐물학회가 맡았다.

심포지엄에는 원자력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산업 발전 전략(심형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과 지질학과 원자력의 동행,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항햔 여정(최진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재해연구본부장) 등을 모색했다.

원전 운영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주요 기관 전문가도 참여해 원자력 관련 시설과 방폐물 관리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이틀차인 8일에는 원자력환경공단이 경주에서 운영 중인 중·저준위 방퍠물 처리장을 견학하고 경주의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교류할 예정이다.

정재학 방폐물학회 회장은 “체코 원전 수출사업 최종 계약과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 제정, 고리 1호기 해체계획 최초 승인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원자력계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과 방폐물학회를 비롯한 방폐물 처분 학술단체 협의회는 이에 앞선 5~6일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방폐물 관리시설 부지 특성과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부와 국회는 올 3월 원전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과 최종처분시설 마련 절차를 담은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을 제정, 9월부터 관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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