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수출 식품기업 찾은 관세청장 “FTA 효과 여전…경쟁력 뒷받침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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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수출 식품기업 찾은 관세청장 “FTA 효과 여전…경쟁력 뒷받침 노력”

이데일리 2025-08-07 18:4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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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은 이명구 청장이 7일 전북 김제 농업회사법인 한우물을 찾아 최정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와 상호관세 부과로 어려워진 대미국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이 7일 전북 김제의 대미국 수출 농업회사법인 한우물을 찾아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관세청)


미국은 앞서 예고한대로 7일(현지시간)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한국 상품은 반도체, 자동차 등 별도 품목관세 대상을 뺀 전 품목에 대해 15%의 관세가 붙게 된다. 미국은 원래 한국산에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으나 지난달 한·미 관세협의 끝에 15%로 낮아졌다.

이 기업의 대미 주력 상품인 냉동김밥의 경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14%의 관세가 면제돼 왔으나 올 4월부터 10%의 기본 상호관세를 부과받았으며 7일(현지시간) 15% 관세를 부담하게 됐다. 다만, 일본 등 미국과 FTA를 맺지 않은 다른 나라는 기본 관세율에 더해 상호관세율까지 부담하게 된 만큼 경쟁국 대비 우위는 유지된다.

최 대표는 이 청장에게 미국 상호관세율 확정으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으나 미국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 마련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청장은 “가공식품류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한·미 FTA 효과가 여전히 크다”며 “우리 기업이 이를 활용해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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