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대표 김진우)가 학술 리서치에 특화된 '리서치 AI 에이전트' 시리즈를 공개하며, '바이브 리서치(Vibe Research, 사전에 엄밀한 논리를 설계하지 않아도 AI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것)'를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늘 공개된 것은 '가설 생성 에이전트'와 '인용 추천 에이전트'다. 가설 생성 에이전트(Hypothesis Generator Agent)는 초기 연구 아이디어를 연구 가능한 수준의 가설로 다듬는다. 연구자가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AI가 기존 연구와 비교 분석해 논리적 가설을 구성하고 근거를 제공한다.
인용 추천 에이전트(Citation Recommender Agent)는 논문 초안의 문장마다 적합한 출처를 자동 추천한다. 사용자가 작성한 논문 초고나 연구 노트에서 인용이 필요한 문장을 식별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적절한 학술 자료를 탐색해 제안하는 것이다. 최신성, 인용 수, 저널 수준 등을 고려해 적합한 레퍼런스를 선별한다.
라이너는 8월 안에 '논문 리뷰 에이전트(Peer Review Agent)', '문헌 분석 에이전트(Literature Review Agent)', '서베이 에이전트(Survey Agent)'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논문 리뷰 에이전트는 논문 초안의 논리적 오류나 데이터 분석 취약점을 점검하고, 문헌 분석 에이전트는 연구 주제별 동향과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안한다. 서베이 에이전트는 다수 AI에게 설문을 요청해 가상 실험 데이터를 확보한다.
라이너 김진우 대표는 “연구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다. 라이너는 방대한 정보 탐색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 연구자가 보다 본질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라이너가 바이브 리서치를 실현하는 독보적인 AI 에이전트로서, 연구자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료이자 실용적인 파트너로 자리 잡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라이너는 SKT 컨소시엄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Agents4Science 2025' 참가자 대상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미지 제공: 라이너(getli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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