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의 한 수영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을 펼치는 한편 신고자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7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불상의 장소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하단수영장에 폭탄 설치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하구 내 하단수영장이라는 시설이 없어 인근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에 초동대응팀 및 경찰특공대 등 40여 명을 투입해 스포츠센터 내부에 있던 100여 명을 대피시킨 뒤 건물 안팎에 대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또 신고자에 대한 추적 수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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