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분기 영업익 3498억…3분기 연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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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분기 영업익 3498억…3분기 연속 성장

한스경제 2025-08-07 17: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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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CI./
KT&G CI./

|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 KT&G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479억원으로 8.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글로벌 담배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은 매출 1조 906억 원, 영업이익 3218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10.0%, 1.6% 증가했다.

해외 궐련은 매출, 영업이익, 판매량 모두 상승하며 5분기 연속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매출은 30.6% 늘어난 4690억 원, 판매량은 9.1% 증가한 167억 개비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정영업이익은 지난해 대손충당금 환입분을 제외하더라도 51.1% 증가해 탄탄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KT&G는 글로벌 현지 밸류체인 완성과 CIC 체제 전환 등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의 구조개편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 고가 제품 비중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판매단가를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국내외 전자담배(NGP) 부문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릴 에이블’ 판매 호조로 국내 점유율은 상반기 기준 45.8%를 기록했고,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2억 개비로 반등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맡은 KGC인삼공사는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KT&G는 이날 이사회에서 중간배당금을 전년 대비 200원 증가한 1400원으로 결정했다. 오는 8일부터 약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 유동화로 추가 자사주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G는 2024~2027년까지 총 3조 7000억 원 규모의 현금환원 정책과 함께 발행주식총수의 20% 이상을 소각하는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출시한 신제품들의 판매 호조와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판매단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 중심의 중장기적 성장세를 확보했다"라며 "연간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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