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1일 베트남 서기장과 정상회담·만찬…그룹 총수도 참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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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1일 베트남 서기장과 정상회담·만찬…그룹 총수도 참석(종합)

모두서치 2025-08-07 16:5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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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10~13일 국빈 방한하는 가운데 국빈 만찬 자리에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럼 서기장 방한 이틀째인 11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는다. 럼 서기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국빈 방문하는 외국 정상이다.

특히 회담에 이은 국빈 만찬에는 경제 6단체장과 주요 그룹 총수들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을 확정한다면 지난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이 대통령과 처음 회동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

만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에 주요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신세계, GS, 두산, 효성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참석자는 9일 확정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11일 예정된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통해 또 럼 서기장과 함께 정치·안보, 교역·투자 분야 외에도 원전, 고속철도, 스마트시티 등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 인재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은 우리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번 국빈 방한을 통해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며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고, 아세안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당 서기장 방한은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방한 이후 11년 만이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 및 만찬에서 공급망, 투자, 에너지·원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이자 현재 한국 기업 1만여개가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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