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7일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김경욱 기획관리관 주관으로 ‘2025년 국방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018년부터 국방부와 각 군, 소속 및 국직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정부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군 내외부에 공유함으로써 국방문화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육군인공지능센터 AI 운영관리과의 '군 AI 경계작전모델 개발을 통한 AI 기반 첨단 과학기술 강군 발전'이 정부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하이퍼네트워크 기반 기술로 군 작전환경에 특화된 객체 탐지와 행동 분석을 실현해, 야간이나 악천후 등 열악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경계 작전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병력 감소 등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서 경계 작전의 신뢰성을 높이고, 군이 과학기술 기반 첨단강군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국방부 보건정책과의 '병사 진료비 청구방식 혁신을 통한 진료비 신속 지급체계 구축',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의 '하늘 길을 열어 생명을 지킨다! 군-소방이 함께 만드는 생명의 골든타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방부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례를 연말에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의 국방부 대표 사례로 제출할 예정이다.
김경욱 기획관리관은 "정부혁신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 혁신이 국방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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