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 영업익 4,768억원 21.5% 증가. 첨단소재. 생명과학부문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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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영업익 4,768억원 21.5% 증가. 첨단소재. 생명과학부문 선방

M투데이 2025-08-07 15:5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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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4,177억 원, 영업이익은 4,76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2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4조6,962억 원, 영업손실 904억 원으로 부진이 이어졌다. 미국의 관세 전쟁,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구매 관망세가 지속하고, 부정적 환율 효과가 발생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첨단 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605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을 기록했다.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 등으로 전지 재료 출하는 감소했으나,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은 호조를 보였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371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기록했다. 백신, 항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견조했다.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액 5조5,654억 원, 영업이익이 4,922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정책 기조가 지속되며 매출이 감소했으나,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및 전사의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북미 생산 인센티브를 제외하고도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는 정책 변화에 따른 북미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운영 기조가 예상되지만,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 증가와 전력망 프로젝트 중심으로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본격화가 기대된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424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종자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은 견조했지만, 원료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수익은 감소했다.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는 미국 관세 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수요 약세,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를 앞둔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다”며 “향후 선제적인 사업·자산 효율화, 고성장·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첨단소재부문의 고객 다변화를 통한 유의미한 물량 성장, 차별화된 기술력 바탕의 미래 수요 확보 등을 통해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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