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2분기 영업손실 240억…"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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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2분기 영업손실 240억…"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모두서치 2025-08-07 15:3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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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티빙이 웨이브와의 시너지, 배달의민족, SK텔레콤 제휴 등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CJ ENM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티빙의 2분기 매출액은 995억원, 영업손실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84억원 줄고 영업손실은 123억원 확대됐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각 106억원 늘고, 17억원 축소된 수치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구독 매출이 꺾인 건 네이버 제휴 종료가 미친 영향이 있었고 글로벌 판매에서 저하된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티빙은 지난 6월 웨이브와의 임원 겸임 결합 승인 이후 더블 이용권을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배달의민족 제휴, 광고요금제(AVOD) 등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신규 가입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KBO 흥행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 매출이 88% 성장하기도 했다. 티빙의 상반기 AVOD 가입자 비율이 전년 말 대비 21.0%포인트 뛴 46.3%를 기록했다.

티빙은 하반기 웨이브 시너지 확대, SK텔레콤 제휴 출시, 계정 공유 제한 등으로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6~7월 가입자 반등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을 통해 하반기 턴어라운드 손익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티빙은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 '친애하는 X', '환승연애4' 등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 대표는 "하반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단 티빙의 많은 가입자 반등이 6~7월에 이뤄지고 있다"며 "6월 배민 제휴, 웨이브와의 번들링, 7월에 했던 계정 공유 제한, SK텔레콤과의 제휴 상품 출시 등이 6~7월에 몰려있어 많은 가입자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예정된 티빙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등으로 글로벌 매출 역시 증가할 예정"이라며 "연간 2배 이상 성장하는 광고 매출은 프로야구(KBO) 피크 시즌을 맞아 더더욱 성장할 예정이고 티빙 매출이 전년 대비 상승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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