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정부가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 살리기 소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로 내수가 활기를 찾고 있지만 지방의 경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제약으로 수도권에 비해 회복이 지체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내수 회복 동력이 전국에 신속하게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마련했다.
연말까지 매월 대규모 국내관광과 소비행사를 추진한다. 8월 ‘숙박세일페스타’, 9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동행축제’, 10월 ‘듀티프리페스타’,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또 비수도권 지자체 1곳당 최소 2곳 이상의 중앙부처, 공공기관, 기업, 수도권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 1회 이상 단체 방문 등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고 특산품 공동구매 등 상생소비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방에 각종 소비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미술전시쿠폰 160만장, 공연예술쿠폰 50만장은 비수도권 전용 쿠폰에 추가 한도를 부여해 오는 8일부터 즉시 발급하고, 비수도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숙박쿠폰 80만장도 20일부터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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