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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석한 뒤 “오늘 전시에서 K디스플레이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는데 다음 세대 디스플레이, 즉 현재 OLED의 미래도 OLED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한국 디스플레이가 OLED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해 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업황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정 사장은 이날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 대표들과 전시장에 마련된 업체들의 부스를 둘러봤다. 이들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부스에서 차세대 패널인 초미세 올레도스(OLEDoS·마이크로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제품들을 직접 살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전시에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중소형, 전장용 등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OLED 모니터 패널을 이날 최초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의 540헤르츠(Hz) 27인치 OLED 패널(QHD)은 사용자 필요에 따라 최대 720Hz(HD)의 초고주사율을 구현할 수 있다. 전시회에는 143개 패널 관련 업체가 참여했고, 2만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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