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오마이걸 아린이 '재발견'을 넘어선 폭발적인 성장세로 올여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린은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과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더불어 OST 참여, 예능,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통해 대중과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
‘파격 변신’이란 수식어를 얻은 ‘S라인’에서 아린은 초현실적 능력을 지닌 소녀 ‘현흡’ 역을 맡아 건조한 말투와 절제된 눈빛, 깊은 내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인물의 혼란과 성장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2025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돼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는 아린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국문과 대학생 ‘김지은’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의 설렘을 책임지고 있으며, 독특한 설정 속에서도 사랑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과 에너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음악 활동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린은 아스트로 윤산하와 함께 참여한 OST Part.2 ‘Lovey Dovey’를 통해 청량한 음색과 설렘 가득한 감성으로 극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지난 7월 3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예능감 있는 면모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화보와 라디오 등에도 활발히 참여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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