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요 참모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7일 김 총리가 비서실 핵심 보직인 3실장(정무·민정·공보)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정무실장에는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민정실장에 신현성 변호사, 공보실장에 최혜영 민주당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 전 의원은 충북 단양 출신으로 20대 국회에서 충북 제천·단양 의원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2021∼2024년에는 공항철도 사장을 역임했다.
부장검사 출신인 신 변호사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최근까지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중앙대 법대 동문이다.
최 전 의원은 2019년 민주당 총선인재 1호로 영입돼 비례대표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원내대변인을 역임했다. 대선 전 집권플랜본부 간사를 맡으며 당시 본부장이었던 김 총리와 호흡을 맞췄다.
총리실은 김진욱 정무협력비서관과 오광영 시민사회비서관, 신현호 소통메시지비서관 임명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김진욱 비서관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후보 직속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오광영 비서관은 민주당 대전시당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신현호 비서관은 민주당 정책실장을 거쳐 대통령 선대위 전략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앞서 김 총리는 비서실장에는 민기 제주대 교수를 발탁했다.
민 실장은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럼비아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켄터키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무총리실 산업진흥관 국장,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 한국지방재정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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